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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자가 내팔자
나 또 블로그 한다. 본문
안녕 여러분.
난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.
그 밖에 음악, 영화, 책, 게임을 좋아한다.
내가 좋아한다고 하는 것들은 그것을 향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개발하는 것까지 포함한다.
MBTI는 INTP. 난 내가 내향형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.
버그망령이 자꾸 따라다녀서 손 대는 것마다 에러가 난다.
다른 사람의 버그를 굉장히 잘 찾아주는 장점이 있지만 내가 만든 코드에서도 에러를 잘 찾아서 조금 괴로움.
오늘도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하다가 티스토리의 버그를 발견했다.
(그 외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버그를 몇 개씩이나 발견한 건 안 비밀이다.)
벨로그에 글을 쓰긴 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조금 부끄러워져서 티스토리에 일코용으로 새로 하나 팠다.
주로 IT에 관한 글을 올리는 기술 블로그가 될 예정이다.
그 밖의 내 관심사에 대해서 글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다.
글 쓰는 건 굉장히 좋아하지만 시간이 꽤 많이 들고, 요즘 내 우선 순위는 개발이기 때문에 자주 쓸 것 같지는 않다.
자주 쓴다면 모종의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.
개발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고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변수명 짓기라고 했던가,
나 또한 이 블로그를 개설하기에 앞서, 어떤 이름과 블로그명을 지을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.
고민 끝에 하나를 골랐지만 그닥 성에 차진 않는다. 언젠가 마음에 쏙 드는 걸로 바꿀 예정.
아래는 이 블로그의 이름이 될 뻔 했던 후보들이다.
치열한 경쟁을 한 후보자들에게 졌잘싸(졌지만 잘 싸웠다)라고 응원 한 마디씩 해주자.
분명히 말해둘 것은, 보통의 개발자는 상팔자가 아니다. 오히려 옆에서 보면 인권이 좀 없는 것 같아 불쌍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. 하지만 앞으로 개발자 대우가 좋아져서 개발자가 상팔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것이다. 오해 없길 바란다.
-> 현재 '개발자가 내팔자'로 바뀌었다. 비로소 아주 적절한 이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.
개발계의 귀요미 개요미로 하려다가 약간 품위를 지켜야할 것 같아 개욤으로 정했다. 왠지 프랑스 작가 이름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.
양질의 글을 올리겠다는 다짐은 감히 못하겠다.
이제 막 첫 발을 뗀 내가 뭐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나만의 경험 이런게 있겠나 싶다.
하지만 내게는 내가 알고 있는 것, 내가 느낀 것을 쉽고 재미있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.
많이 배워서 재미가 쏠쏠한 글들을 많이 올릴 수 있게 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.
아무쪼록 잘 부탁드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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