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발자가 내팔자

안녕 여러분. 오늘은 두꺼운 책 한 권을 완독한 기념으로 소감과 이것 저것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적어보고자 한다. 사실 이 책을 읽고 바닐라 JS 스터디를 하고 이 글을 임시저장한 상태에서 이 책을 한 번 더 읽고 스터디를 또 하고 두 번을 읽고 또 몇개월이 지난 뒤에 임시저장 되어있던 글을 발굴해와서 덧붙이는 글이라는 tmi를 추가하도록 하겠다. 책에 대한 정보보다는 개인적인 사담이 많이 들어간 글이라는 점을 미리 적어두겠다. 1. JS를 공부하게 된 계기 1.1. 난 원래 웹개발을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그렇다. 난 원래 웹개발자가 될 생각은 없었다. C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입문하여 C#과 Unity로 게임 개발을 했었고, Python을 배워보니 재미있어서 크롤링도 배워보고, 인공지능..

스터디 중에 어떤 분이 결과가 이상하다며 코드를 보내왔는데, 내가 보기에도 이상해서 알아보게 되었다. (아래는 그 분이 보낸 코드에서 임의로 식별자 이름을 수정한 것이다.) const obj = { id:1, title:'none', cat:true, } function toggleObj(obj) { obj.cat = !obj.cat; return obj } console.log(obj); toggleObj(obj); console.log(obj); 위 코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 같은가? 이미 결과를 알고 있지 않다면, 스크롤을 내리기 전에 잠시 고민을 해보기 바란다. 예상대로 로그가 잘 나온다. 하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다. 저 토글 버튼을 눌러 내부의 값을 살펴보자. ?????????????????..